에어컨 제습 기능 전기세 더 나올까요? 냉방과 제습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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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에어컨 제습 기능 전기세 더 나올까요? 냉방과 제습 차이

by Uni-love 2023. 7. 23.

장마가 길어지고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2023년 올여름, 에어컨의 제습 기능이 없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써 보신 분이라면 냉방을 틀었을 때보다 제습을 틀었을 때 온도가 빨리 내려가는 걸 경험하셨을 텐데요. 그럼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 전기세가 더 나올까요?

에어컨 냉방 제습

일반적으로 온도가 높을 때는 냉방 기능을 이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게 되지만, 비가 오는 날처럼 습도가 높을 때는 냉방기능으로 실내온도를 낮춰도 쾌적함을 느끼기 힘든데요. 제습 기능으로 실내 습도를 낮춘 다음 냉방으로 바꿔 주면 좀 더 빠른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에어컨의 제습과 냉방은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요?

1. 에어컨 제습 기능의 원리 

에어컨이 제습하는 원리는 냉매를 이용한 냉각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에어컨은 공기 중의 수증기를 냉매에 흡수시켜서 물방울로 변화시키고, 그 물방울을 수거함으로써 공기 중의 습기를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이후 실내에는 건조한 공기가 유지됩니다.

2. 에어컨 냉방 기능의 원리

에어컨 냉방의 원리는 냉매를 이용한 열펌프 원리입니다. 에어컨은 냉매라는 물질을 이용해 실내의 열을 흡수한 후 외부로 방출시켜 공기를 냉각합니다. 에어컨을 작동하면 실내의 공기가 에어컨의 내부로 유입되며, 냉매가 실내 열을 흡수한 후 냉매가 압축되면서 열이 방출됩니다. 이렇게 열을 외부로 배출함으로써 실내의 공기를 냉각시키는 것입니다.

3. 에어컨 냉방과 제습 전기세 차이가 날까요?

에어컨의 냉방과 제습은 기본적으로 냉매를 이용한 작동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실외기가 돌아가는지 안 돌아 가는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결국 냉방과 제습 둘 다 실외 작동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건 같은데요. 실제로 전기세 차이도 별로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냉방과 제습을 적절히 사용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방법이 필요하겠는데요. 그럼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4.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1) 에어컨 구매 시에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을 확인합니다. 등급이 1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효율이 좋은 등급이지만 요즘 새로 나오는 에어컨은 보통 3~4등급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효율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2018년 10월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 강화로 인한 변경입니다. 현재 3~4 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자체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이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어 오히려 최신 에어컨이 에너지 소비효율이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필터, 실외기 등을 깨끗이 청소해서 먼지나 더러운 것들을 제거하면, 냉방효율이 높아져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실외기 앞뒤 망의 먼지를 제거해 주면 효율을 더 올릴 수 있는데요. 실외기가 실내에 있다면 실외기 주위에 공기 순환이 될 수 있도록 다른 물건들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에어컨 작동시 에어컨 온도를 26도 이하로 조절하면, 에어컨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26도 이상으로 온도를 조절하면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바람 방향과 세기를 조절합니다. 특히 외부와 내부가 온도차가 많이 날 경우 습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제습기능을 이용해 습도를 낮추면서 냉방을 하면 좀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에어컨을 설치할 때, 직사광선이나 다른 열원이나 물체와 가까이에 설치하면, 냉방효율이 떨어지므로,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 주고, 중간중간 환기를 시켜 새로운 공기가 순환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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